skip to main
|
skip to sidebar
생각의-뼈
2009년 9월 17일 목요일
mother nature
뱃속의 아기가 오로지 내것이라는 근본적인 소유욕이 생겨난다. 사람들은 나를 보고 내 배를 보고서야, 아기에 대해 말할 수 있을 뿐이다. 내 장기를 이리저리 찔러보고 몸을 돌려대며 태반을 건드리는 동안 느낄 수 있는 이 친밀함은 오로지 내 몸속에서만 일어난다. 이것은 소유욕이며, 엄밀히 말해 '공유욕'은 아니다. 그래서 더욱 시뻘겋고 맹목적인, 처음 만나는 mother nature.
댓글 없음:
댓글 쓰기
최근 게시물
이전 게시물
홈
피드 구독하기:
댓글 (Atom)
그러므로 모든 것을 의심할 수는 없어도 하나하나는 의심할 수 있다. 즉 의심의 발판을 확보해가면서 그 발판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. 의심의 발판을 바꾼다.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. - <처음 생각할 때처럼>(노야 시게키 저) 중 192쪽
처음>
댓글 없음:
댓글 쓰기